■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백신 1차 접종자가 1400만 명을 넘으며 정부의 상반기 목표를 달성한 가운데 다음 달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에 한해서 한시적으로 백신 교차 접종도 시작됩니다.
자세한 내용 한림대 강남서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1차 접종자가 1400만 명, 돌이켜 보면 백신은 언제오나부터 시작해서 다들 겁이 나서 안 맞는다는데 어쩌나, 상반기 1300만 명은 어림도 없는데 11월 집단면역 어림도 없다. 이런 얘기들 다 뚫고 1400만 명까지 일단 왔습니다. 그래도 방역당국은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 언제 또 번질지 모르니까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 겁니까? 아직은 안심해도 안 되는 겁니까?
[이재갑]
일단 최근의 유행 패턴들을 봐야 되는데요. 일단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이 90%를 넘으면서 어르신들의 확진자 감소는 확실하게 되는데 지금 최근에 발생한 확진자 숫자가 많이 줄고 있지 않잖아요. 봤더니 접종을 안 한 20~50대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확진자는 계속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접종을 하지 않은 20~50대에서의 확진자가 본격적으로 줄어들지 않으면, 특히 그 연령대의 예방접종이 7월 말부터 시작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접종률이 충분히 오를 때까지는 일단 유행 상황이 지금 수준 정도는 계속 갈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앞서 G7 정상회담 관련 리포트 보여드렸는데요. G7 정상회의에서 존슨 영국 총리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가리키는 사진이 좀 화제가 됐습니다. 방역 넘버1이라는 뜻인데요. 세계에서 우리나라 방역, 어느 정도 수준에 와 있다고 보십니까?
[이재갑]
최근에 주요 의학 논문인 란셋에 실린 논문을 보게 되면 한국이라든지 아이슬란드, 호주, 뉴질랜드처럼 방역을 강화했던 국가들에서 사망자도 적고 경제 회복도 훨씬 빠르고 또한 개인을 자유를 억압하는 수준도 상당히 낮았다는 보고들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한국의 방역의 길이 상당히 어려운 길을 걸어왔지만 경제 발전에도 부담을 덜 주고 또한 확진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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